[경인일보]화재위험 사각지대 소화기 나누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인천·부천·김포 취약층 안치범 소화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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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606010001600
인천 부평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가 '안치범 소화기'를 인천·부천·김포 지역의 취약 계층에 나눠줬다고 6일 밝혔다.
고(故) 안치범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서교동 원룸 화재사건 당시 이웃 집의 초인종을 누르며 탈출을 돕는 과정에서 숨진 인물이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기부 플랫폼인 '셰어 앤 케어(share & care)'를 통해 "화재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된 취약계층의 화재예방을 위해 안치범 소화기를 선물하겠다"고 했고, 여기에 공감한 1천384명에게 1천만원을 모금해 스프레이 소화기 773대를 구입해 기부하게 됐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부평구청(190대), 계양구청(190대), 김포시 장애인복지관(190대), 부천시 오정·원미·소사복지관(190대) 등에 소화기를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임광심 국장은 "사회복지사들이 수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였을 때 오래되고 너무 열악한 환경인 경우가 많았기에 걱정이 매우 컸지만 셰어 앤 케어를 통해 초인종 의인 고(故) 안치범 님의 숭고한 뜻을 잇는 '안치범 소화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익캠페인은 작지만 강한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후원자님과 기부해 주신 페이스북 사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한 것이기에 더욱 더 값지고 의미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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