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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nocutnews.co.kr/news/4175232

등록일 : 2010-10-09 06:00

사회복지법인 한국사랑밭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이 주관하며 CBS 등이 후원한 '2010 국제협력 사회복지세미나'가 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중호 포인트뉴스前 미 국가정보국장, "몇 달 내 北 권력 내부 분열 가능성"여성 노숙인들의 소망 "자녀와 함께 살고 싶어요."서울에 울려퍼진 케냐 '난지도' 천사들의 희망의 노래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노년기 삶의 활력과 보람-노인, 일자리를 희망한다'를 주제로 현장 실무자 및 관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노인복지 실천 현장의 과제와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기조 강연은 국립공주대학교 모선희 교수가 맡았으며 일본 쇼쿠도쿠 대학의 오구라쇼메이 교수와 미국 노스캐롤리나 대학의 워셀 교수,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 정유진 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경하 선임연구원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임중철 경기인천 지회장,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허소영 연구위원의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등 3개국 전문가들이 각국의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시스템과 대표적인 프로그램 실천 방법, 노인일자리 경험을 통한 노인과 사회 변화 파악, 노인 일자리사업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을 논의했다. 

한국사랑밭회 권태일 이사장은 "노인들이 노동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갖고 스스로 치유하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생활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며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적 노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논의와 실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박종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