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소식 2024년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부천시장상 허지윤 사회복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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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8일, 제9회 실버페스티벌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천시장상을 수상한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허지윤 사회복지사를 만나봤습니다.
1.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11년차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허지윤 사회복지사입니다. 기존 노인복지관에서 10년정도 근무하다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야 할 것 같아 2-30대 열정을 함께한 기관을 퇴사하고 10년을 육아에 전념하다 2022년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다시 일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퇴사할 때 다시는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지는 못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다시 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하니 가슴이 설레고 사회초년생으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사회복지계에 종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별한 계기나 동기를 가지고 사회복지를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사회복지분야가 유망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학에 진학했고, 학업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미있다’, ‘적성과 잘 맞는다’ 라는 생각에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일하게 되었습니다.
3.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첫 직장은 요양시설이었습니다. 요양시설에서 근무를 하면서 그 중 건강하신 분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역연계활동과 여가프로그램과 신규 입소자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했었습니다. 입소 후 마음을 잡지 못했던 어르신이 결국 방장도 하고 신규 입소자 분들도 챙겨주시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잘 적응하셨던 일, 복지관에서 행사나 외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던 어르신 등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4. 사회복지사로서 좌우명이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설레임. 관심, 열정,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노력을 좋아합니다.
5. 향후 목표나 꿈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는 일에 부끄러움 없이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랍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일하는 사회복지사로서, 법인 설립자 권태일 목사님의 사명을 따라 감동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열심히 사는 엄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6. 마지막으로 오정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보내는 메시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 활동에 열중하는 모습, 연습 끝에 무대에 오르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제 앞으로의 모습도 지금의 어르신들의 모습이기를 그려봅니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빛나는 모습 저도 꼭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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