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비 지원] 부모님의 이혼으로 심리적 불안과 생계 위협을 겪는 민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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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는 갑작스러운 생계곤란과 위기상황 등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여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최근 OO드림스타트에서 의뢰된 사례의 대상자인 민지(가명)네 가족은 부모님의 이혼 후 민지와 어머니, 외할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입니다. 양육비를 지원하지 않은 아버지를 대신해 민지의 어머니는 보험설계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지만, 실적의 압박으로 인해 시작된 대출과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소송을 당하여 구치소에 수감되고 맙니다.
집행유예로 가정으로 돌아왔지만 암 투병 이력이 있던 어머니의 몸은 더 악화되어 당분간은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기존 거주지의 월세 계약이 끝났지만, 기존의 보증금과 월세를 유지할 여력이 되지 않아 훨씬 열악한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수감 등으로 큰 충격을 받은 민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인형의 팔다리를 자르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더해 어려워진 형편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식사 한끼도 먹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한 민지네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 지원에 대한 사례회의를 진행하였고, 논의 결과 지원이 결정되어 긴급생계비를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긴급생계비는 어머니의 병원비와 가족의 식비 등을 해결하는데 활용되어 민지네 가족이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해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네트워크는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모두가 가족이 되는 세상', '나눔의 감동으로 기적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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