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꼭 잡아준 하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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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하연이의 발가락 수술이 있었고, 수술 다음날인 11일 네트워크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중인 하연이를 만나고왔습니다.
발가락합지증 1차 분리수술로, 2개월간의 회복기간을 가진후 나머지 발가락 부분도 분리수술 예정에있습니다. 이날 만난 하연이는 양쪽다리는 모두 석고깁스를 한 상태였고, 너무 아픈 나머지 울며 잠에 든 상태였습니다. 이제 3살이 된 하연이에게 수술은 여전히 아플것입니다. 5시간의 긴 수술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하연이는 소리없이 흐느끼며 울고있습니다.
기도가 좁아서 목에 호스를 끼고 있는데, 그 장치로 인해 목소리를 낼수 없다고 합니다. 또래 아이들이었다면 목놓아 울었을텐데, 울어도 소리없는 하연이를 보니 목이 메어왔습니다.
손가락 분리수술이 끝난 하연이의 손은 이제 정상적인 손모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경쪽 수술이 필요한 상황)
원하는 만화를 테블릿PC로 터치하여 볼 수 있습니다. 울고있지만 영상을 봐야하는 하연이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네트워크 담당 복지사님이 내민 손을 살포시 잡아주는 하연이의 모습도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약 2주후에 퇴원이 예정되어있고, 아물때까지 외래진료도 계속 와야하는 상황입니다.
계속되는 수술로 하연이도, 하연이의 부모님도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네트워크와 후원자님들의 응원으로 언제나 힘이된다 말씀하십니다.
하연이와 같이 아픈 아이들에게 의료비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 정기 후원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정기후원 바로가기 : http://bitly.kr/Kaid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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