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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인이 될때까지,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복지를 꿈꾸다! 차재익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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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52회 작성일 18-10-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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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산하시설 세 번째 이야기는, 네트워크가 2010년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있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차재익 사회복지사입니다. 


노인학대 근절을 위해, 노인이 될때까지 일하겠다는 사명감 넘치는 복지사님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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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차재익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3,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3년을 근무하였습니다. 법학을 전공하여 사회복지사라고 소개하기 쑥스럽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다보니 이제는 자신있게 사회복지사라고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Q.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A. 노인학대 상담과 노인복지시설의 학대판정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노인인권교육을 각 지자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근무자 및 입소자


경찰,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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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어떤 기관인지


A.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서부권역 10개시를 관할로 하여 9명의 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인력들이 노인학대 상담 및 학대예방교육, 홍보, 지역사회연계, 후원, 자원봉사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인학대는 가정학대와 시설학대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가정학대인 경우 학대피해노인이 학대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이런 분들을 발굴하고 상담 및 관련 기관에 연계하여 학대상황에서


벗어나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학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약자인 입소자의 인권을 위해 


현장을 조사하고 관련증거물 수집 및 관련자 진술, CCTV 영상 등을 확보하여 판정을 하게 됩니다.


사례회의를 거쳐 학대로 판정된 시설의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이나 경찰의 형사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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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A. 폭언과 폭행을 경험하는 학대피해노인의 경우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려는 의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분리를 거부하거나 정신적인 우울감과 무력감으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그런 대상자를 설득하여 하루라도 학대행위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하지 않는


삶을 선물해 드릴 때는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에,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최대한 존중해야 되기 때문에 학대상황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대상자를 억지로 


분리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학대피해노인이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는 조금 더 학대피해노인을 도울 수 있는 힘과 제도가 구비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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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혜자들을 위해 새롭게 해보고 싶은 교육이나 사업이 있는지


A. 학대피해노인이 학대로 인해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는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담당자 1명이 일반 가정집에서 대상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집이 많이 노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보일러가 터지거나 여름에 전선이 노후되어 에어컨이 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가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갈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확장하여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의 전세금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고령화사회가 지속되면서 노인혐오 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학대피해노인이라고 해서 


일방적인 피해자가 아닌 경우도 있고 학대행위를 유발하는 원인제공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대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누구나 노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노인세대들은 전쟁과 굶주림, IMF 등의 어려운 시대를 겪어오면서 현재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제는 특정 노인의 행동을 혐오하고 배척하는 것을 그치고, 적어도 노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중교통의 노약자석, 양로원과 요양원의 침대가 우리의 미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노인이 되는 누구나 그 작은 공간에서 편안한 쉼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해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앞장서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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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실제 학대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보면 위험하고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인 사람이 흉기를 들고 위협을 하거나, 한 공간 안에서 상담을 하고보니 대상자가 수집증으로 인해 


집 안에 쓰레기가 천정까지 쌓여 발 디딜 틈이 없는 일이 예사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유는 보람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 한통의 전화,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어르신께서 이전과는 다른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라는데요


노인 학대 전문가로서 노인이 될 때까지 일하고 싶다는 차재익 사회복지사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네트워크가 응원하겠습니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Tel. 032-683-1389  http://ggw1389.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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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가 경기도로부터 2010년 7월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경기도 서부지역 10개시를 대상으로 학대피해 어르신을 보호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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